한국어 기본 표현 25개 — 왕초보 인사·주문·여행 표현
한국어 기본 표현 25개를 상황별로 — 인사·감사·주문·여행 생존 표현을 로마자 표기와 함께.

인사와 기본 예절 표현
외국인 학습자가 가장 먼저 배우는 세 표현은 안녕하세요, 감사합니다, 죄송합니다입니다. 이 세 마디만으로도 만남의 시작과 끝, 감사와 사과라는 대화의 뼈대가 만들어집니다. 한국어는 존댓말이 기본이므로, 초보 단계에서는 모든 표현을 존댓말 형태로 익히는 것이 안전합니다.
여기에 네(긍정), 아니요(부정), 그리고 헤어질 때 쓰는 안녕히 가세요/안녕히 계세요를 더하면 기본 예절 표현이 완성됩니다. 가세요와 계세요는 상대가 떠나는지 남는지에 따라 갈리는데, 이런 구분이 한국어다운 섬세함의 첫 예시입니다.
| 한국어 | 로마자 표기 | 뜻 | 쓰는 상황 |
|---|---|---|---|
| 안녕하세요 | annyeonghaseyo | 안녕하세요 (인사) | 만났을 때 — 시간대 무관 |
| 감사합니다 | gamsahamnida | 고맙습니다 | 격식 있는 감사 |
| 죄송합니다 | joesonghamnida | 미안합니다 | 사과할 때 |
| 네 / 아니요 | ne / aniyo | 예 / 아니오 | 기본 응답 |
| 안녕히 가세요 | annyeonghi gaseyo | 잘 가세요 | 상대가 떠날 때 |
| 안녕히 계세요 | annyeonghi gyeseyo | 잘 있으세요 | 내가 떠날 때 |
일상 생존 표현
여행이나 일상에서 바로 쓰는 생존 표현으로는 얼마예요?(가격 묻기), 어디예요?(위치 묻기), 이거 주세요(주문·요청)가 대표적입니다. 짧고 활용 범위가 넓어서, 단어 하나만 바꾸면 수많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.
대화가 어려워질 때를 위한 표현도 필수입니다. 천천히 말해 주세요(속도 조절 요청), 다시 한번 말해 주세요(반복 요청), 한국어 잘 못해요(수준 알리기)를 알아 두면, 모르는 상황에서도 대화를 끊지 않고 이어 갈 수 있습니다.
| 한국어 | 로마자 표기 | 뜻 | 쓰는 상황 |
|---|---|---|---|
| 얼마예요? | eolmayeyo? | 가격이 얼마인가요? | 가격 묻기 |
| 어디예요? | eodiyeyo? | 어디에 있나요? | 위치 묻기 |
| 화장실 어디예요? | hwajangsil eodiyeyo? | 화장실이 어디인가요? | 여행 중 가장 많이 쓰는 질문 |
| 이거 주세요 | igeo juseyo | 이것을 주세요 | 주문·구매 — 가리키며 사용 |
| 천천히 말해 주세요 | cheoncheonhi malhae juseyo |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|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들을 때 |
| 다시 한번 말해 주세요 | dasi hanbeon malhae juseyo | 한 번 더 말씀해 주세요 | 반복 요청 |
| 한국어 잘 못해요 | hangugeo jal motaeyo | 한국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| 내 수준을 미리 알릴 때 |
카페에서 실제로 이렇게 흘러갑니다
표현을 낱개로 외우는 것과 대화 속에서 만나는 것은 체감이 다릅니다. 위에서 배운 표현들이 실제 카페 주문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세요 — 여섯 마디면 주문이 끝납니다.

| 누가 | 한국어 | 뜻 |
|---|---|---|
| 직원 | 어서 오세요! | 환영 인사 |
| 나 | 안녕하세요. 이거 주세요. | 인사 + 가리키며 주문 |
| 직원 | 네, 사천오백 원입니다. | 가격 안내 |
| 나 | 네? 천천히 말해 주세요. | 속도 조절 요청 — 실전에서 정말 씀 |
| 직원 | 사천오백 원이요. | 천천히 다시 |
| 나 | 감사합니다! | 감사 인사로 마무리 |
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. 첫째, "이거 주세요"는 가리키기만 하면 어떤 가게에서든 통하는 만능 틀입니다. 둘째, 못 알아들었을 때 침묵하는 대신 "천천히 말해 주세요"로 대화를 이어 가는 것 — 이 한 마디가 왕초보의 실전 생존율을 가장 크게 올립니다.
팬과 여행자를 위한 표현

K-pop이나 드라마로 한국어를 시작한 학습자라면 응원해요(응원 표현), 팬이에요(팬임을 밝히기), 최고예요(최고라는 감탄) 같은 표현이 실제로 쓸 일이 많은 첫 문장이 됩니다. 좋아하는 대상과 연결된 표현은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.
식사 문화 표현도 여행자에게 유용합니다. 잘 먹겠습니다는 식사 전에, 잘 먹었습니다는 식사 후에 쓰는 감사 인사로, 한국 식탁 문화의 기본입니다. 여기에 맛있어요(맛 칭찬)까지 더하면 식당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충분합니다.
| 한국어 | 로마자 표기 | 뜻 | 쓰는 상황 |
|---|---|---|---|
| 응원해요 | eungwonhaeyo | 응원하고 있어요 | 팬 사인회·댓글·응원 |
| 팬이에요 | paenieyo | 팬입니다 | 팬임을 밝힐 때 |
| 최고예요 | choegoyeyo | 최고입니다 | 감탄·칭찬 |
| 잘 먹겠습니다 | jal meokgetseumnida | 잘 먹겠습니다 (식전 인사) | 식사 시작 전 |
| 잘 먹었습니다 | jal meogeotseumnida | 잘 먹었습니다 (식후 인사) | 식사를 마친 뒤 |
| 맛있어요 | masisseoyo | 맛이 좋아요 | 음식 칭찬 |
연습할 단어·문장 고르기, 내 것으로 만드는 법
연습할 단어와 문장을 고르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— 빈도와 재사용성입니다. 단어는 이 글의 표에 나온 인사·숫자·요청 표현처럼 매일 쓰는 것부터, 문장은 단어를 갈아 끼울 수 있는 통문장("이거 주세요" → "물 주세요")부터 고르세요. 교과서 순서보다 '오늘 실제로 쓸 수 있는가'가 좋은 선별 기준입니다.
표현 목록을 눈으로 읽는 것과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. 각 표현을 소리 내어 여러 번 말하고, 쓰이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연습하면 일반적으로 기억에 훨씬 잘 남습니다. 하루에 몇 표현씩만 정해서 반복하는 것이 한꺼번에 외우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.
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제 상대에게 써 보는 것입니다. 대화 상대나 튜터 앞에서 표현을 쓰면 발음 교정을 받을 수 있고, '실제로 통했다'는 경험이 그 표현을 장기 기억으로 옮겨 줍니다. 배운 표현은 일주일 안에 실전에서 한 번은 써 본다는 규칙을 추천합니다.
실전에서 연습하고 싶다면
배운 표현을 실전에서 써 보고 싶다면, 하루(Haru)에서 검증된 한국어 튜터와 25분 수업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. 튜터 프로필에서 소개, 구사 언어, 수강생 후기를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튜터를 고르면 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왕초보가 가장 먼저 외워야 할 한국어 표현은 무엇인가요?
안녕하세요(인사), 감사합니다(감사), 죄송합니다(사과) 세 가지가 최우선입니다. 여기에 네/아니요와 이거 주세요, 얼마예요?를 더하면 첫 대화와 간단한 쇼핑·주문까지 가능한 기본 세트가 완성됩니다.
존댓말과 반말 중 무엇부터 배워야 하나요?
존댓말부터 배우는 것이 안전합니다.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반말을 쓰면 무례하게 들릴 수 있지만, 존댓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. 이 글의 표현은 모두 존댓말 형태입니다.
표현만 외워도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나요?
짧은 실용 대화(인사, 주문, 길 묻기)는 표현 암기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 다만 자유로운 대화를 하려면 문법과 어휘 학습이 필요하며, 외운 표현을 실제 대화에서 써 보는 연습이 그 다리 역할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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